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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피에로
영화

미치광이 피에로

Pierrot le fou

1965 · 약 110분

연출 장뤼크 고다르 ·

로맨스범죄프랑스 누벨바그

출연

장폴 벨몽도 · 안나 카리나 · Graziella Galvani · Aicha Abadir · Henri Attal · Pascal Aubier · Maurice Auzel · Raymond Devos · Roger Dutoit · 사무엘 풀러

"부르주아 삶을 떠난 남자와 옛 연인이 범죄와 남부 여행에 휘말리며 사랑·영화와 정치의 파편 속을 질주하는 누벨바그 로드무비다."

전반 분위기

부르주아 아내와의 지루한 삶에 질린 페르디낭(장폴 벨몽도)이 파티에서 빠져나와 옛 연인 마리안(안나 카리나)과 함께 파리를 떠나고, 그녀를 쫓는 갱단과 시체를 뒤로한 채 남프랑스 해안까지 질주하는 누벨바그 로드무비로, 장뤼크 고다르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촬영감독 라울 쿠타르의 강렬한 원색, 두 배우의 존재감, 장르와 문학, 만화를 오가는 콜라주는 고다르 초기 영화의 자유와 감정이 폭발한 경험을 만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주인공의 자기중심성과 여성혐오, 마리안을 알 수 없는 뮤즈로 두는 시선, 식민 전쟁과 폭력을 팝 이미지로 소비하는 태도는 비판받는다. 영화적 해방과 남성 예술가의 허세가 강하게 충돌한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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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적 콜라주

호평

영화·문학과 정치가 떠오르는 방식 자체를 자유로운 편집으로 표현해 재감상의 풍부함을 만든다.

혹평

수많은 인용과 생각을 끝까지 발전시키지 않아 산만하고 지적인 허세처럼 느껴진다.

Ferdinand의 낭만적 반영웅

호평

부르주아 삶을 버리고 예술·사랑을 좇는 인물이 현대적 소외와 자유의 욕망을 보여준다.

혹평

가족과 타인을 버리고 여성을 통제하려는 자기중심적 남성을 감독의 낭만적 분신으로 미화한다.

Marianne의 자유와 모호함

호평

남성의 철학적 말보다 행동·욕망을 선택해 화면의 에너지와 예측 불가능성을 만든다.

혹평

독립된 내면보다 위험하고 배신적인 뮤즈·여성 수수께끼의 고정관념에 갇힌다.

원색과 만화적 폭력

호평

폭력의 재현을 현실과 분리해 영화 이미지의 인공성과 팝적 쾌감을 드러낸다.

혹평

살인과 관계 폭력을 아름다운 색·농담으로 가볍게 만들어 윤리적 감각을 약화한다.

고다르·카리나의 개인적 흔적

호평

실제 관계의 상실이 영화의 불화와 애도를 날카롭고 진실하게 만든다.

혹평

배우와 과거 관계를 남성 감독의 자기고백 재료로 소비해 여성의 관점을 다시 소유한다.

왜 갈리나

이 영화의 자유로움은 이야기보다 이미지, 인용, 욕망의 순간을 먼저 놓는 데서 나온다. 그 방식은 남녀 모두를 예측 불가능한 존재로 만들고 폭력까지 팝 이미지로 바꾸지만, 동시에 여성과 관계의 윤리를 남성 예술가의 자기표현 안에 가둘 위험도 키운다. 고다르가 파리에서 지중해까지 달아나는 두 사람을 원색 화면으로 찍은 영화로, 주인공이 얼굴에 페인트를 칠하는 마지막 장면이 오래 남는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고다르의 원색·시네마스코프와 장르·문학 콜라주를 즐기는 사람 · Belmondo와 Anna Karina의 불안정한 스타 화학작용을 보고 싶은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일관된 플롯과 감정적 연속성, 현실적인 폭력 묘사를 원하는 사람 · 여성혐오적 주인공과 자살·총기 폭력, 식민전쟁의 가벼운 풍자가 불편한 사람

기대치 주의

일관된 범죄·로맨스보다 인용, 원색과 갑작스러운 장르 전환을 즐기는 콜라주 영화다. 총기·살인, 관계 폭력과 자살 이미지가 있고, 정치적 퍼포먼스와 주인공의 여성혐오가 걸린다.

⚠민감 소재살인·총기 폭력 · 관계 폭력·강압적 행동 · 여성혐오·성적 대상화 · 자살·자해 이미지 · 식민전쟁·인종적 풍자
살인·총기 폭력

총격, 살인과 범죄 조직의 위협이 반복된다.

관계 폭력·강압적 행동

연인 사이의 모욕, 통제와 신체적 위협이 등장한다.

여성혐오·성적 대상화

여성의 욕망과 몸을 남성의 예술·배신 서사로 해석하는 대사와 시선이 있다.

자살·자해 이미지

극단적인 자기파괴와 자해·자살을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등장한다.

식민전쟁·인종적 풍자

베트남·알제리 전쟁과 인종을 단순화한 퍼포먼스가 시대적 논쟁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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