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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단팥 인생 이야기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

あん

2015 · 113분

국내 관객 2만 명 KOBIS 기준

연출 가와세 나오미 ·

드라마휴먼가족

어디서 볼까

출연

키키 키린 · 나가세 마사토시 · 内田伽羅 · 미즈노 미키 · 이치하라 에츠코 · 浅田美代子 · 나카노 타이가 · 兼松若人

"팥을 끓이는 노인과 도라야키 가게 주인 — 조용하고 오래 남는 위로."

전반 분위기

두리안 스케가와의 소설을 가와세 나오미가 옮긴 영화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개막작이었다. 도라야키 가게를 지키는 무뚝뚝한 센타로(나가세 마사토시) 앞에 팥소를 만들게 해 달라는 할머니 도쿠에(키키 키린)가 나타나고, 가게는 그녀의 팥소로 활기를 찾는다. 단골 소녀 와카나는 키키 키린의 손녀 우치다 카라가 연기했다. 웃으며 들어갔다가 울면서 나온다는 감상이 지배적이며, 한센병이라는 실제 사회적 낙인을 조심스럽게 다룬 진정성이 높이 평가받는다. 느린 호흡을 견디면 충분히 보상받는다는 평이 많다. 다만 감독의 오랜 팬과 일부 평단은 특유의 개성이 옅어진 대중적인 작품이라는 아쉬움도 말한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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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호흡

호평

인물의 상처와 회복을 천천히 음미하게 만드는 장점으로 봄.

혹평

드라마적 추진력이 부족하고 지루하다고 느낌.

감상적 메시지

호평

삶을 긍정하게 하는 따뜻한 위로로 받아들임.

혹평

다소 설교적이거나 너무 부드럽게 포장됐다고 느낌.

음식과 자연의 은유

호평

단팥을 만드는 과정이 인생의 태도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봄.

혹평

비유가 노골적이고 반복적이라고 느낌.

질병과 낙인의 표현

호평

배제된 사람의 존엄을 조심스럽게 비춘다고 봄.

혹평

사회적 문제를 너무 순한 휴먼 드라마로 처리한다고 느낌.

가와세 나오미의 스타일 변화

호평

기존의 난해한 예술영화 스타일에서 벗어나 더 많은 관객에게 다가가는 보편적인 감동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인디와이어의 비판적 논조나 기존 지지자 평론가의 반응처럼, 감독 특유의 개성이 옅어진 대중적·순화된 작품이라는 실망도 있다.

왜 갈리나

느긋한 흐름과 음식, 자연의 감각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존엄과 회복을 가장 부드러운 방식으로 바라본다. 그 따뜻함은 사회적 낙인과 질병을 쉽게 접근하게 하지만 문제를 지나치게 순화하고 감독 특유의 날카로움을 줄였다는 반응도 낳는다. 삶을 긍정하는 위로가 작품의 중심이라는 데는 양쪽이 동의하며, 그 온화함이 깊이인지 순화인지에서 평가가 갈린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잔잔하고 치유적인 일본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 삶의 태도를 음식으로 이야기하는 방식에 공감하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사건 중심의 극적 전개를 원하는 사람 · 메시지가 직접적인 영화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

기대치 주의

큰 사건 없이 도라야키 가게의 하루하루가 흘러가는 영화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듯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다른 예술영화보다는 다소 순화된 편이다.

⚠민감 소재질병·사회적 낙인·차별 · 죽음·상실 · 고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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