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펙트 센스
Perfect Sense
국내 관객 4만 명 KOBIS 기준
연출 데이빗 맥켄지 · 각본 킴 푸츠 오케손
출연
이완 맥그리거 · 에바 그린 · 이완 브렘너 · 스테판 딜런 · Denis Lawson · Anamaria Marinca · Alastair Mackenzie · 코니 닐센 · Lauren Tempany · Shabana Akhtar Bakhsh
"정체불명의 전염병으로 인류가 감각을 하나씩 잃어가는 가운데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SF 로맨스."
전반 분위기
씨네21 전문가 평점이 관객 평점보다 낮게 집계될 만큼 평단은 감각을 잃는 과정의 묘사가 순진하고 단편적이라 지적했다. 해외 평단도 로맨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시각과 음악·인류 적응 장면을 호평하는 시각으로 나뉘었다. 막스 리히터의 음악이 영화 전체의 감상을 좌우한다는 평이 많다. 세기말 재난 서사인데도 평온한 톤을 유지한다는 점이 다른 종말 영화와 구별되는 지점으로 꼽혔다. 2011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고 에든버러 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작 영국 영화상을 받았지만, 선댄스의 미지근한 반응이 대중의 무관심을 예고했다는 평처럼 극장에서는 조용히 지나갔다. 요리사와 과학자로 만난 이완 맥그리거와 에바 그린이 함께 감각을 잃어 가는 연인을 연기했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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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대 SF 서사로서의 해석
사랑에 대한 시적 은유로 읽으면 감상적으로 다가온다는 평이 있다
SF 재난 서사로 읽으면 설정과 전개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로맨스 대 재난 적응 서사
인류가 재난에 적응해가는 군상 장면들은 오히려 더 호평받는다
두 사람의 로맨스 자체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평이 있다
연출 톤의 수위
절제되고 평온한 톤이 매력이라는 평이 있다
미각 상실 장면 등 일부 시퀀스의 과잉 연기가 톤의 일관성을 깬다는 지적이 있다
메시지의 설득력
재난 속에서도 삶은 계속된다는 메시지에 감동받는 시각이 있다
그 낙관이 충분한 근거 없이 제시된다는 비판이 있다
왜 갈리나
감각을 잃어가는 재난을 정교한 SF 규칙보다 사랑과 삶의 은유로 사용해 평온하고 시적인 톤을 만든다. 인류의 적응을 보여 주는 장면은 설득력이 있지만, 중심 로맨스와 낙관은 충분한 근거 없이 상징에 기댄다. 결국 재난의 과학보다 상실 이후에도 삶이 이어진다는 감정적 믿음을 먼저 받아들이도록 요구하는 작품이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탄탄한 SF 개연성보다 사랑과 상실에 대한 시적 은유에 가까운 영화다. 미각을 잃는 장면 등 일부 시퀀스는 과잉 연기 탓에 다소 코미디처럼 보인다.
민감 소재원인 불명의 전염병으로 인한 전 세계적 재난 · 감각 상실에 따른 공포·폭력적 반응 · 사회 붕괴·혼란 묘사
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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