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삐용
Papillon
연출 프랭클린 J. 샤프너 · 각본 돌턴 트럼보, 로렌조 셈플 주니어
출연
스티브 맥퀸 · 더스틴 호프만 · Victor Jory · Don Gordon · Anthony Zerbe · Robert Deman · Woodrow Parfrey · Bill Mumy · George Coulouris · Ratna Assan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유형지에 갇힌 남자가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는 실화 기반 자유의 서사."
전반 분위기
앙리 샤리에르의 자서전을 프랭클린 샤프너가 옮긴 영화로, 살인 누명을 쓰고 프랑스령 기아나의 유형지에 갇힌 금고털이 빠삐용이 몇 번이고 탈출을 시도한다. 스티브 매퀸이 빠삐용을, 더스틴 호프먼이 그와 우정을 나누는 위조범 드가를 연기했고, 제리 골드스미스의 음악은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 독방에서 바퀴벌레를 잡아먹으며 버티는 장면과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마지막 장면이 특히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수십 년째 재개봉될 만큼 꾸준히 사랑받는다. 다만 지나치게 엄숙하고 지루하며 인물이 공허하다는 혹평과 감금의 심리적 무게를 진지하게 전한 걸작이라는 극찬이 엇갈리고, 2017년에는 리메이크도 나왔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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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톤과 진지함
탈옥 스릴러를 가벼운 오락이 아니라 감금의 심리적 무게를 진지하게 다룬 작품으로 완성했다는 평가가 있다
지나치게 엄숙하고 가식적이며, 웃음기 없는 무거움이 관객을 지치게 한다는 비판이 있다
러닝타임과 전개 속도
긴 호흡이 인간의 회복탄력성과 자유를 향한 여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151분의 반복적이고 느린 전개가 지루함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캐릭터 몰입도
스티브 맥퀸의 육체적 연기가 인물의 처절함을 실감나게 전달한다는 극찬이 있다
표정 변화가 부족해 인물의 내면에 공감하기 어렵고, 두 주연 사이의 케미스트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폭력·고통 묘사의 수위
제도적 억압과 감금의 잔혹함을 여과 없이 보여줘 진정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있다
고통과 굴욕에 탐닉하는 듯한 연출이 감동보다는 우울함과 피로감을 남긴다는 비판이 있다
왜 갈리나
감금의 고통과 자유에 대한 집착을 오래 견디게 하는 진지한 호흡이 작품의 정체성을 만든다. 신체적 고난을 거듭 보여 주기 때문에 회복력과 절박함은 강해지지만, 인물의 내면과 관계는 오히려 멀어진다. 웃음과 경쾌함을 거의 비운 선택은 장엄한 생존극을 만들면서도 피로를 크게 남긴다. 이 무게가 깊이인지 과장인지에 대한 판단은 장편 고전 탈옥극의 리듬을 받아들이는 관람 환경에 따라 계속 달라진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가볍고 빠른 오락이 아니라 151분의 긴 호흡으로 감금과 억압에 맞서는 인간의 끈질김을 무겁게 그린 실화 드라마다.
민감 소재수감·고문 · 폭력 · 성적 암시 · 차별적 언어 · 약물 묘사 · 시신에 대한 무례한 처리 · 탈출 시도 중 생명 위협
독방 감금, 구타, 심리적 학대 등 형벌 제도의 잔혹함이 묘사된다.
단두형·참수, 동물에게 물려 피를 흘리는 장면, 마취 없는 절단 수술 등 그래픽한 묘사가 있다.
동성 죄수의 성적 서비스 암시, 원주민 여성의 상반신 노출, 주요 인물과 마을 여성의 관계 암시가 있다.
동성애 비하 표현이 포함된다.
럼주 음주, 코카인을 암시하는 잎 씹기 장면이 있다.
나체 시신을 함부로 다루는 장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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