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연출 세르지오 레오네 · 각본 세르지오 레오네 외
출연
로버트 드 니로 · 제임스 우즈 · 엘리자베스 맥거번 · 조 페시 · 버트 영 · 튜스데이 웰드 · Treat Williams · 데니 에일로 · 리처드 브라이트 · James Hayden
"금주법 시대 뉴욕의 갱스터 누들스가 반평생에 걸친 우정과 배신, 회한을 회상하는 세르지오 레오네의 범죄 서사시."
전반 분위기
1968년, 35년 전 친구들을 배신하고 뉴욕을 떠났던 유대인 갱스터 누들스(로버트 드 니로)가 정체 모를 편지를 받고 돌아와, 맥스(제임스 우즈)와 함께 자란 어린 시절과 금주법 시대의 영광, 첫사랑 데보라(엘리자베스 맥거번)를 되짚는다. 세르지오 레오네의 마지막 영화로, 어린 데보라는 제니퍼 코넬리가 연기했다. 229분 원본은 레오네의 최고작으로 꼽히지만, 감독 동의 없이 139분으로 줄인 미국 개봉판은 혹평 속에 흥행에 실패했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과 촬영은 거의 만장일치로 극찬받는다. 반면 여성을 향한 성폭력 장면을 다루는 방식에는 지금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강한 비판이 이어진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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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력 묘사의 정당성
배우 엘리자베스 맥거번은 폭력적인 섹스를 미화하지 않았고 불편하게 보이도록 의도된 장면이라며 옹호
강간 장면, 특히 코미디처럼 그려진 윤간 장면이 지금도 소화하기 어려운 여성혐오라는 강한 비판
판본에 따른 평가 격차
오리지널 229분판(또는 감독 확장판)은 걸작으로 재평가
제작사가 임의로 편집한 139분 미국 극장판은 최악의 영화라는 혹평과 흥행 참패
서사 구조
회상을 오가며 시대를 아우르는 웅장하고 오페라적인 구성이라는 평가
서사가 산만하고 엉망이라는 지적
감독의 비전 vs 제작사의 개입
감독이 원한 온전한 비전이 복원되며 재평가받음
제작사의 일방적 편집으로 감독의 의도가 심각하게 훼손된 채 초기 공개됨
지역별 검열과 수용
복원판을 통해 온전한 서사를 접할 수 있게 됨
한국 개봉판은 폭력 장면 검열로 미국판보다도 더 짧은 100분으로 상영돼 서사 이해가 크게 저해됨
왜 갈리나
기억과 시간의 파편을 거대한 비극으로 엮는 감독의 구상은 길이와 판본에 따라 전혀 다른 작품처럼 체감된다.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남성의 회한을 오래 응시하는 태도는 인물의 추함을 숨기지 않는다는 평가와 시선 자체가 문제적이라는 비판을 함께 부른다. 제작사의 축약과 지역별 삭제는 서사의 구조와 인물의 동기를 실제로 흔들어 평가의 조건을 작품 밖으로 확장시킨다. 어떤 판본과 검열 환경에서 보느냐에 따라 체험 자체가 달라지는 작품이라 단일한 완성도를 말하기엔 아직 바깥 조건이 너무 크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4시간에 가까운 대서사시로,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과 향수 어린 정서가 강점이지만 적나라한 성폭력 묘사가 포함돼 있다. 특히 한 장면은 피해자가 이후 가해자에게 장난스럽게 애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그려져 논란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좋다.
민감 소재성폭력·강간 · 미성년자 성 묘사 · 조직범죄·폭력·살인 · 마약·매춘
적나라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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