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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씨 도시로 가다: 천금을 마다한 사나이
영화

디즈씨 도시로 가다: 천금을 마다한 사나이

Mr. Deeds Goes to Town

1936 · 115분

🏆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 제9회(1937년)

연출 프랭크 카프라 · 각본 로버트 리스킨

로맨스드라마코미디

출연

게리 쿠퍼 · 진 아서 · George Bancroft · Lionel Stander · Douglass Dumbrille · Raymond Walburn · H.B. Warner · Ruth Donnelly · Walter Catlett · John Wray

"시골 마을의 순박한 시인이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고 대도시로 향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프랭크 카프라의 대공황 시대 코미디. 순수한 선의가 냉소적인 세상과 부딪히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다."

전반 분위기

시골 마을에서 축하 시를 쓰며 살던 롱펠로 디즈(게리 쿠퍼)가 삼촌의 유산 2천만 달러를 물려받고 뉴욕에 온다. 프랭크 카프라가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았다. 평론가와 클래식 영화 리뷰어, 일반 관객 반응이 모두 강한 호평으로 모이는 작품이다. 그레이엄 그린 같은 유명 평론가는 카프라의 완숙한 연출력을 극찬했고, 리뷰어들 사이에서도 게리 쿠퍼와 진 아서의 연기와 법정 장면의 완성도가 반복적으로 칭찬받는다. 다만 일부 평론가는 카프라 특유의 낙관주의를 지나치게 순진하다고 지적했고, 2002년 리메이크를 먼저 본 관객은 원작의 신선함이 덜하다고 느끼기도 했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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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성의 수위

호평

선함이 냉소를 녹인다는 희망적 메시지가 감동적이다

혹평

특정 로맨스 장면 등이 지나치게 달콤하고 작위적으로 느껴진다

디즈라는 인물의 이상화

호평

진정한 정직과 선함을 갖춘 인물로서 카프라식 이상주의를 매력적으로 구현했다

혹평

지나치게 이상화되어 보이스카우트 같고 순진하다는 인상을 준다

로맨스 서사

호평

게리 쿠퍼와 진 아서의 케미스트리가 매력적이다

혹평

기자와의 로맨스가 다소 인위적이고 강요된 느낌이 든다

사회 비판의 깊이

호평

대공황 시대의 탐욕과 물질주의에 경종을 울리는 시민 미덕의 메시지가 유효하다

혹평

현실의 복잡성을 충분히 다루지 못하고 손쉽게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다

원작으로서의 신선함

호평

대공황 시대 감성과 카프라 특유의 연출이 지금 봐도 신선하다

혹평

2002년 리메이크를 먼저 접한 관객에게는 설정 자체의 신선함이 반감된다

왜 갈리나

선한 개인이 탐욕과 냉소의 도시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한 치의 거리두기 없이 밀어붙인다. 쿠퍼의 이상화된 인물과 진 아서와의 로맨스는 그 믿음을 매력적으로 만들고 대공황기의 물질주의 비판도 쉽게 전달한다. 그러나 현실의 복잡한 구조가 개인의 진정성과 감상적 결말로 너무 쉽게 풀리며 순진함도 함께 커진다. 대공황 한복판에 나온 영화로, 법정에서 디즈가 침묵을 깨는 장면이 그 이상주의를 가장 크게 외친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대공황 시대의 낙관적이고 따뜻한 인간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 게리 쿠퍼·진 아서 같은 클래식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를 보고 싶은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냉철한 사회 비판이나 복잡한 현실 묘사를 원하는 사람 · 감상적이고 다소 예측 가능한 전개에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

기대치 주의

냉철한 사회 비판이나 복잡한 현실 묘사보다는, 인물을 이상화하고 갈등을 비교적 손쉽게 봉합하는 카프라식 낙관주의가 바탕에 있다. 로맨스 전개도 다소 인위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지점이 있다.

⚠민감 소재총기 위협 · 정신감정·강제 입원 절차
총기 위협

재산을 잃은 농부가 총을 들고 저택에 난입해 주인공을 위협하는 장면이 있다.

정신감정·강제 입원 절차

주인공의 정신 상태를 두고 법정에서 정신감정 심리가 진행되는 전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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