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떨릴 수 있게
연출 김예지 · 각본 안새봄·이화진
어디서 볼까
출연
남지현 · 김재영 · 박소진 · 김신비 · 소아린 · 강태주 · 변창열 · 박초은 · 조아라 · 이창민
"성을 바라보는 정반대의 방식이 로맨스로 이어질 때, 파격적 소재를 무해한 코미디로 다루는 이야기."
전반 분위기
성인용품이라는 파격적 소재를 내세웠지만, 실제 화면은 노출보다 정반대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의 말싸움과 코미디에 기울어 있는 로맨틱 코미디다. 자극을 덜어 내고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에 집중한 선택 덕분에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다는 호평이 있고, 남지현과 김재영의 티격태격하는 호흡과 네 회 안에 일과 연애를 빠르게 쌓는 속도가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같은 순화가 소재의 날카로움을 깎아 결국 익숙한 혐관 로코 공식에 머물렀다는 비판도 있다. 배우의 호흡 말고는 플롯과 반전이 빈약해 이후 감정선까지 예측된다는 것이다. 10월 15일 티빙에 1~4화가 한꺼번에 공개된 뒤 매주 목요일 두 편씩 이어져 11월 5일 끝난다. 공개 첫 주 티빙 주간 드라마 3위·구독 기여 2위에 올랐고, 22일 공개된 5·6화에서는 연수가 먼저 입을 맞추며 관계가 크게 진전하는 한편 윤지오(강태주)가 끼어들며 삼각 구도가 시작됐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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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품 소재의 순화
한 리뷰는 자극을 줄이고 상호 존중의 대화와 코미디에 집중한 선택이 부담 없는 로맨스를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다른 리뷰는 파격적 소재를 내세웠음에도 보수적인 접근 탓에 드라마의 차별점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익숙한 혐관 로코 공식
극단적으로 다른 가치관의 두 주연이 다투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편안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로 보는 시선이 있다.
이 만남과 반목이 이미 여러 작품에서 본 공식이어서 이후 감정선까지 예측된다는 지적이 있다.
빠른 초반 전개
네 회 안에 업무와 로맨스가 연달아 쌓이면서 지루할 틈을 줄였다는 점은 리뷰들이 함께 인정했다.
비판적인 글은 그 속도가 인물 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보다 정형화된 사건을 빨리 통과하는 수준에 머문다고 평가했다.
배우의 호흡에 크게 의존하는 로코
두 주연의 여유 있는 호흡이 설정의 낯섦을 설렘으로 바꾸며 이야기 전체를 부드럽게 끌고 간다는 평가가 있다.
배우들의 호흡은 인정하지만 그 밖의 플롯과 반전이 빈약해 연기만 장점으로 남는다는 지적도 있다.
왜 갈리나
대담한 소재를 안전하게 말하려는 선택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미덕이자 약점이다. 제작진은 성인용품을 노출의 목적으로 쓰기보다 등장인물이 상대의 다른 가치관을 만나는 계기로 사용한다. 덕분에 연애의 민망한 논쟁이 가벼운 코미디가 되고 배우의 대사 호흡은 살아나지만, 그 순간 성인 소재를 내세웠던 기획의 날카로움도 무뎌진다. 익숙한 로맨틱 코미디를 새 물건으로 포장한 것인지, 낯선 문제를 친숙한 말로 번역한 것인지에 따라 초반 네 회의 인상이 달라진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성인용품 소재만큼 대담한 성인 로맨스를 예상하면 실제 표현은 의외로 순하고 전개도 익숙한 편이다. 초반의 장점은 새로운 자극보다 주연의 말맛과 빠른 관계 진전에 있다.
민감 소재성적 표현 · 정신건강
성인용품의 종류와 성적 가치관을 둘러싼 대화가 반복된다.
이별과 가족 규범의 압박으로 인한 감정적 소모가 일부 등장한다.
호평·혹평은 공개 리뷰와 관객 반응을 운영진이 직접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작성 기준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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