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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영화

이다

Ida

2013

국내 관객 1만 명 KOBIS 기준

연출 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 · 각본 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 레베카 렌키비치

드라마

어디서 볼까

출연

Agata Trzebuchowska · Agata Kulesza · Dawid Ogrodnik · Jerzy Trela · Adam Szyszkowski · Halina Skoczyńska · 요안나 쿨리크 · Dorota Kuduk · Natalia Łągiewczyk · Afrodyta Weselak

"수녀 서원을 앞둔 고아 소녀가 유일한 혈육인 이모를 만나 자신이 유대인이며 부모가 전쟁 중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1960년대 폴란드 배경의 흑백 드라마."

전반 분위기

1960년대 폴란드, 수녀원에서 자란 고아 소녀 안나(아가타 트셰부호프스카)가 서원을 앞두고 유일한 혈육인 이모 반다(아가타 쿨레샤)를 찾아가, 자신이 유대인이며 부모가 전쟁 중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함께 부모의 무덤을 찾아 나서는 흑백 드라마다. 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가 연출했다. 폴란드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았고, 21세기의 위대한 영화 목록에도 오를 만큼 예술적으로 강한 호평을 받는다. 4대3 화면비의 흑백 촬영 미학에는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사가 이어진다. 반면 극도로 절제된 서사 방식, 그리고 폴란드인의 전쟁 책임을 다루는 역사 서술의 균형을 두고는 폴란드 안에서 논란이 일었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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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 연출

호평

암시와 여백으로 큰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전달한다

혹평

대사가 너무 적어 설명이 부족하고 지루하다

감정적 거리감

호평

절제된 연기와 냉정한 톤이 최면적인 경험을 만든다

혹평

감정적으로 너무 거리를 둬 정서적 울림에 도달하지 못한다

역사 서술의 정치성

호평

정체성 문제에 집중한 개인적 이야기라는 감독의 의도가 유효하다

혹평

스탈린주의 범죄를 나치보다 관대하게 그리는 등 역사적 불균형이 있다

여성 캐릭터 묘사

호평

정체성 갈등을 담담하게 그린 주인공이다

혹평

카메라가 여주인공을 대상화된 시선으로 담아 인형처럼 그린다

인물 대비 방식

호평

신앙과 세속 사이 두 여성의 대조가 효과적이다

혹평

유대인 인물은 매력적으로, 가톨릭 인물은 단순하게 그리는 클리셰적 이분법이다

왜 갈리나

말과 감정을 줄이고 비워진 화면 안에 정체성과 역사 문제를 남기는 미니멀리즘이 작품의 모든 반응을 지배한다. 절제는 최면적인 집중과 인물 대비를 만든다. 같은 거리감 때문에 설명 부족과 정치적 불균형, 여성 인물에 대한 대상화도 더 크게 드러난다. 신앙과 세속, 개인과 역사 사이를 명확히 결론 내리지 않는 태도도 이 미학과 붙어 있다. 아름다운 형식과 냉정한 시선이 서로 분리되지 않는다는 점은 호평과 혹평 모두 인정한다. 갈림은 그 절제가 복잡성을 지키는 것인지 중요한 맥락을 비워버린 것인지에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절제된 흑백 촬영미와 느린 호흡의 예술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 정체성과 역사적 트라우마에 대한 진중한 사유를 원하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빠른 전개와 직접적인 감정 전달을 원하는 사람 · 홀로코스트·인종학살 등 무거운 역사적 소재에 정서적으로 취약한 사람

기대치 주의

설명이 많고 감정을 직접 전하는 드라마와는 정반대에 있다. 대사가 적고 호흡이 느리며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는 연출이지만, 흑백의 절제된 촬영미와 정체성에 대한 진중한 사유가 깊게 남는다.

⚠민감 소재홀로코스트·대량학살 · 자살 · 종교적 갈등 · 반유대주의
홀로코스트·대량학살

부모의 학살 사건이 중심 소재다.

자살

극 중 인물의 죽음과 관련된 암시가 있다.

종교적 갈등

수녀 서원과 신앙에 대한 회의가 다뤄진다.

반유대주의

인종차별적 역사가 배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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