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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튀어
영화

남쪽으로 튀어

2013 · 121분

국내 관객 83만 명 KOBIS 기준

연출 임순례 · 각본 임순례, 김윤석 외

드라마가족코미디

출연

김윤석 · 오연수 · 한예리 · 백승환 · 박사랑 · 김성균 · 김태훈 · 이준혁 · 유재명 · 이도경

"김윤석이 제도와 권위에 반항하는 괴짜 아버지를 유머와 인간미로 밀어붙인다. 사회비판을 가족극에 녹인 한국식 각색이 따뜻하게 읽히는 반면, 주인공의 신념과 실제 행동이 어긋난다는 지적이 붙는다."

전반 분위기

국민연금도 텔레비전 수신료도 거부하는 전직 운동권 아버지 해갑(김윤석)이 가족을 이끌고 남쪽 섬으로 이사한다.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이 원작이다. 평론에서는 임순례 특유의 사람 냄새와 김윤석의 연기를 인정하면서도, 반체제 메시지와 가족극이 완전히 한 몸이 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윤석이 연기한 괴짜 아버지의 통쾌함과 남쪽 섬 공동체의 정은 장점으로 꼽히지만, 메시지가 산만하고 인물의 논리가 약하다는 점은 호불호로 갈린다. 따뜻하고 유쾌한 가족영화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지만, 주인공의 태도나 사회비판 방식이 불편하다는 말도 나온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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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체제 아버지

호평

제도에 맞서는 엉뚱한 원칙이 통쾌한 판타지와 웃음을 준다.

혹평

말과 행동의 모순 때문에 인물이 무책임하거나 자기중심적으로 보일 수 있다.

사회비판과 가족극

호평

교육·개발 문제를 가족의 일상과 엮어 부담 없이 건드린다.

혹평

비판의 대상이 많아지면서 핵심 메시지가 흐릿해진다고 느낄 수 있다.

한국화된 각색

호평

원작의 정신을 한국 사회의 구체적 갈등에 옮겨 친숙함을 만든다.

혹평

이식된 사건들이 서로 충분히 결속하지 않아 산만하다는 반응도 있다.

따뜻한 공동체 톤

호평

섬과 가족의 연대가 영화에 낙관적 숨통을 틔운다.

혹평

현실의 구조적 문제를 지나치게 손쉽게 풀어낸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왜 갈리나

제도에 맞서는 아버지의 엉뚱한 원칙을 가족 코미디와 사회 풍자에 함께 실으면서 영화는 가볍고 낙관적인 저항담이 된다. 교육과 개발 문제를 친숙하게 끌어오지만 비판 대상이 늘수록 메시지가 분산되고, 공동체의 선의가 구조적 갈등을 손쉽게 정리한다. 한국 사회에 맞게 사건을 옮긴 각색도 구체성을 주는 동시에 여러 갈등이 한 몸처럼 붙지 않는 산만함을 남긴다. 임순례 감독이 김윤석을 앞세워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옮긴 영화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김윤석이 제도와 권위에 반항하는 괴짜 아버지를 유머와 인간미로 밀어붙인다는 점을 중요하게 보는 사람 · 일본 원작의 반체제 가족 이야기를 한국의 교육·개발·지역 문제와 접목한다 같은 매력을 즐기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주인공의 반체제 신념과 실제 행동 사이가 일관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는 점에 민감한 사람 · 가족 코미디와 사회비판의 톤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 구간이 있다는 점을 크게 아쉬워하는 사람

기대치 주의

주인공의 반체제 신념과 실제 행동 사이가 일관되지 않고, 가족 코미디와 사회비판의 톤도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국가와 제도에 사사건건 맞서는 아버지를 연기한 김윤석의 뻔뻔한 에너지가 영화를 끌고 간다.

⚠민감 소재폭력 · 아동·청소년 갈등 · 정치·사회 갈등
폭력

가벼운 몸싸움과 위협이 있다.

아동·청소년 갈등

가족과 학교를 둘러싼 갈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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