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홀
Hideway
연출 한지수 ·
출연
정유미 · 김새론 · 정경호 · 최덕문 · 조달환 · 이영유 · 윤찬영 · 김빈우 · 윤돈선 · Jun Yoon-ji
"유년기의 폭력과 가족의 상처를 품은 고등학생이 용서와 복수 사이에서 가해자이자 피해자로 흔들리는 심리 드라마다."
전반 분위기
박지리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맨홀을 억눌린 기억과 증오의 물리적 공간으로 바꾸고, 침묵과 여백을 통해 청소년의 내면을 오래 응시한다. 김준호의 불안한 몸과 권소현의 절제된 연기, 구멍과 소리의 반복은 문학적 깊이를 시각화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폭력의 트라우마와 외국인 노동자 갈등, 보복 사건이 한 인물의 심리로 수렴되며 사회적 맥락이 약해지고, 모호한 윤리적 위치가 책임을 흐린다고 느끼는 관객도 있다.
호불호 포인트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주인공
쉽게 비난하거나 지지할 수 없는 인물을 통해 폭력의 순환을 복합적으로 보여준다.
책임을 모호하게 만들어 가해 행동을 지나치게 이해시키려 한다고 볼 수 있다.
침묵과 여백
말로 설명하지 않는 장면이 상처의 깊이와 인물의 고립을 체감하게 한다.
정보가 부족해 행동의 동기와 사건의 의미를 따라가기 어렵다.
맨홀의 상징
구멍이 기억과 죄책감, 피하고 싶은 현실을 한 이미지로 묶는다.
상징이 반복되며 의미를 과도하게 강조한다고 느낄 수 있다.
원작의 영화화
문학의 내면성을 소리와 공간으로 옮겨 새로운 감각을 만든다.
원작의 복잡한 서술과 인물 관계가 축약돼 감정의 맥락이 얇아질 수 있다.
열린 윤리적 결론
용서와 복수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아 관객이 판단하도록 한다.
명확한 변화와 책임을 기대한 관객에게 미완성처럼 보일 수 있다.
왜 갈리나
가해와 피해, 용서와 복수 어느 한쪽으로 인물을 정리하지 않으려는 윤리적 모호함이 침묵과 상징까지 관통한다. 설명을 줄이고 맨홀이라는 이미지를 반복하면서 죄책감과 고립은 강하게 체감되지만 행동의 맥락과 책임은 흐려질 수 있다. 문학의 내면성을 공간과 소리로 옮긴 영화화는 새로운 감각을 얻는 대신 원작의 복잡한 관계를 축약한다. 열린 결론도 관객의 판단을 존중하는 동시에 변화와 책임을 충분히 보여 주지 않는다는 불만을 남긴다. 이 작품은 명확한 도덕적 판결보다 모순된 인물을 끝까지 판단 불가능한 상태에 두는 것이 더 정직하다는 전제로 설계됐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도심 지하공간의 생존 스릴러가 아니라 가족폭력과 죄책감, 용서의 불가능성을 다루는 느린 청소년 심리극이다. 폭력과 보복, 동물 위험과 죽음의 정서가 포함돼 가볍지 않다.
민감 소재가족폭력 · 청소년 폭력 · 동물 위험 · 죽음과 애도 · 외국인 혐오
유년기 아버지의 폭력과 그 후유증이 핵심 배경이다.
집단 충돌과 보복성 폭행이 묘사된다.
반려견의 안전과 상실 가능성이 정서적 갈등으로 다뤄진다.
가족의 죽음과 기일, 용서의 문제가 반복된다.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와의 갈등과 편견이 등장한다.
이 정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위 호평·혹평은 자동 생성이 아니라, 공개된 전문 리뷰와 시청자 커뮤니티 반응을 운영자가 직접 교차 확인해 정리한 것입니다.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근거만 골라 양쪽을 나란히 싣고, 방영 중인 작품은 공개된 회차까지의 반응을 기준으로 잠정 정리합니다.작성 기준 자세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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