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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생
영화

음란서생

Forbidden Quest

2006 · 139분

연출 김대우 ·

로맨스드라마코미디

어디서 볼까

출연

한석규 · 김민정 · 이범수 · 오달수 · 김뢰하 · 김병옥 · 안내상 · 이순재 · 오태경 · 우현

"조선시대 사대부 문장가가 우연히 음란소설의 세계에 빠져들며 필명으로 최고의 통속작가가 되어가는 사극 코미디. 위트 있는 대사와 미술적 완성도가 돋보이지만 소재의 파격성만큼 자극적이지는 않다."

전반 분위기

한석규가 연기한 조선의 이름난 사대부 문장가가 우연히 음란 소설에 눈을 떠 필명으로 장안 최고의 통속 작가가 되어 가는 사극 코미디로, 이범수가 그의 글에 그림을 붙이는 의금부 도사로, 김민정이 왕의 후궁으로 나온다. 관객 230만 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평은 갈렸다. 국내에서는 미술과 의상의 우아함이 오히려 음란한 소재의 쾌감을 눌렀다는 비판이 나왔고, 해외 리뷰와 일부 관객은 위트 있는 각본과 맛깔난 대사를 열렬히 반겼다. 후반부가 로맨스와 창작자의 고뇌 쪽으로 기울면서 139분이 길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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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우아함(웰메이드 스타일)

호평

미술·의상·촬영의 완성도 자체가 뛰어나 영화의 격을 높인다

혹평

그 우아함이 오히려 음란물 특유의 카니발적 쾌감을 억누른다

템포와 러닝타임

호평

긴 분량에도 톤을 일관되게 유지해 지루하지 않다

혹평

전작보다 속도감이 느려지고 긴장감이 떨어져 지루하게 느껴진다

노출·음란 소재의 수위

호평

소재의 파격을 세련되게 담아냈다

혹평

음란하다는 소재명에 비해 실제 수위와 쾌감은 약해 기대에 못 미친다

후반부 로맨스 전환

호평

창작자의 자의식과 로맨스를 엮어 정서적 여운을 남긴다

혹평

후반부가 로맨스·주제의식에 무게를 싣느라 전개가 무리하고 일관성이 떨어진다

각본·스토리 구조

호평

창작 행위에 대한 자의식적 논평과 이중적 정체성 탐구 등 독창적인 각본 설정이 돋보인다

혹평

감독 특유의 각본은 기복이 있고 스토리 구조 자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

왜 갈리나

음란한 소재를 거칠게 폭발시키기보다 우아한 미술과 자의식적인 창작 이야기로 정제한 선택이 반응을 가른다. 그 세련됨은 파격을 품위 있는 풍자와 로맨스로 확장하지만, 노골적 쾌감과 속도를 기대한 자리에는 절제와 긴 후반 감정이 들어선다. 「스캔들」을 쓴 김대우의 감독 데뷔작답게, 노골적인 장면보다 말과 글로 욕망을 다루는 쪽에 공을 들였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조선시대 배경의 위트 있는 대사와 미술적 완성도를 즐기는 사람 · 절제되면서도 능청스러운 코미디 톤을 좋아하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제목처럼 노골적이고 자극적인 전개를 기대하는 사람 · 후반부가 로맨스·주제의식으로 흐르며 다소 늘어지는 전개에 예민한 사람

기대치 주의

제목에서 떠올리는 만큼 자극적이고 노골적인 영화는 아니다. 절제된 미술과 맛깔난 대사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후반부는 로맨스와 주제 의식 쪽으로 무게가 옮겨 가면서 전개에 무리가 생긴다.

⚠민감 소재성적 표현·노출 장면 · 신분을 초월한 금지된 관계 · 권력 암투·모함 · 신분제 위계에 따른 억압 묘사
신분을 초월한 금지된 관계

궁중 여인과의 로맨스에서 비롯되는 불경·불륜적 긴장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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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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