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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니클
영화

크로니클

Chronicle

2012 · 84분

국내 관객 38만 명 KOBIS 기준

연출 조시 트랭크 · 각본 맥스 랜디스

드라마스릴러SF

출연

데인 드한 · Alex Russell · 마이클 B. 조던 · 마이클 켈리 · Ashley Hinshaw · Bo Petersen · Anna Wood · Rudi Malcolm · Luke Tyler · Crystal-Donna Roberts

"우연히 초능력을 얻은 세 고교생이 그 힘을 즐기다가 서로 다른 길로 갈라지는 파운드 푸티지 형식의 SF 스릴러."

전반 분위기

시애틀의 외톨이 고교생 앤드루(데인 드한)가 사촌 맷, 인기 학생 스티브(마이클 B. 조던)와 함께 땅속의 정체불명 물체를 만진 뒤 초능력을 얻고, 그 힘을 장난처럼 즐기다 서로 다른 길로 갈라지는 SF 스릴러다. 앤드루가 들고 다니는 카메라 영상으로 이야기를 보여 주는 파운드 푸티지 형식으로, 조시 트랭크의 장편 데뷔작이다. 그 형식을 활용한 슈퍼히어로물 가운데 최고라는 평까지 나올 만큼 참신한 연출이 높게 평가됐다. 소년들의 심리적 성장과 몰락을 다룬 방식도 주목받았다. 다만 왜 계속 촬영하느냐는 형식 특유의 논리적 허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고, 개봉 첫 주 북미 흥행 1위에 오를 만큼 화제가 됐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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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푸티지 형식의 필요성

호평

이 형식이 슈퍼히어로 장르에 신선함을 더했다는 평이 있다

혹평

형식 자체의 논리적 허점이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있다

후반부(3막) 구조

호평

감정적 파국으로 치닫는 클라이맥스가 강렬하다는 평이 있다

혹평

주요 갈등이 이미 해소된 뒤라 서사적으로 공허하고 늘어진다는 강한 비판이 있다

빌런의 서사적 설득력

호평

괴롭힘과 불안정한 가정환경이 그의 타락을 설득력 있게 뒷받침한다는 평이 있다

혹평

그 개연성이 오히려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시각이 있다

저예산 연출 방식

호평

창의적인 카메라 워크로 만든 액션의 신선함이 있다

혹평

형식적 제약을 스스로 깨는 촬영 선택들이 일관성을 해친다는 지적이 있다

왜 갈리나

슈퍼히어로 탄생을 화려한 신화가 아니라 십대들이 카메라를 들고 놀다가 점점 무너지는 사적 기록으로 좁힌 발상이 강하다. 제한된 촬영 형식은 능력의 발견과 불안정한 관계를 생생하게 만들고, 상처 많은 인물의 파국에도 감정적 근거를 준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더 큰 액션을 담기 위해 카메라 규칙이 흔들리고 이미 쌓인 갈등을 연장하는 듯한 장면이 생기면서 형식의 설득력이 줄어든다. 형식의 일관성과 감정적 파국 가운데 무엇이 더 오래 남는지는 마지막 장면 이후에도 쉽게 확정되지 않는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파운드 푸티지 형식의 신선한 슈퍼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사람 · 히어로·빌런의 심리적 기원 서사를 즐기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파운드 푸티지 특유의 설정 허점에 예민한 사람 · 매끄럽게 완결되는 3막 구조를 기대하는 사람

기대치 주의

매끄럽게 닫히는 결말보다 초능력의 순수한 즐거움이 파국으로 치닫는 심리적 여정이 핵심이고, 후반부는 내레이션과 회상 위주로 늘어진다.

⚠민감 소재학교폭력·따돌림 · 가정폭력·알코올 중독 · 부모의 투병·죽음 · 대규모 파괴·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폭력
가정폭력·알코올 중독

부모 캐릭터와 관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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