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블라인드
드라마

블라인드

Blind

2022 · 16부작

연출 신용휘 · 각본 권기경

범죄스릴러미스터리tvN

어디서 볼까

출연

옥택연 · 하석진 · 정은지 · 박지빈 · 정인기 · 김법래 · 강나언 · 오승윤 · 최홍일 · 조경숙

"연쇄 범죄와 과거의 연결을 따라 의심 대상을 계속 바꾸는 16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빠른 추리 놀이의 흡인력은 강하지만 레드헤링과 후반 메시지 처리에서 갈린다."

전반 분위기

권기경 극본의 2022년 tvN 16부작 범죄 스릴러로, 형사 류성준(옥택연)과 판사인 형 류성훈(하석진), 국민참여재판 배심원이 된 사회복지사 조은기(정은지)가 한 연쇄 살인 사건으로 얽힌다. 범인이 누구인지보다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가 회마다 바뀌는 구성이다. 빠른 전개와 의심의 전환, 회차 끝마다 던지는 반전, 배우들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게 받아들여졌다. 어둡고 진한 미스터리로 즐겼다는 반응도 많다. 반면 익숙한 범죄극 문법이라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차가운 평도 있고, 후반의 플롯 구멍과 인물 활용, 직접적인 메시지에는 아쉬움이 커졌다.

호불호 포인트

👆 공감하는 쪽을 눌러 주세요 — 호평이든 혹평이든, 당신의 한 표가 이 작품의 갈림을 만듭니다

빠른 반전과 의심 전환

호평

거의 매회 새로운 정보가 나오고 가설이 흔들려 시청자가 직접 추리하는 재미가 크다

혹평

레드헤링이 너무 많아 단서의 공정성보다 시청자를 속이는 반전 효과를 우선한 듯하다

정통 K-스릴러 문법

호평

연쇄 범죄와 과거의 비밀, 가족 갈등과 제도적 방관을 촘촘하게 섞어 익숙하지만 중독성 강한 장르 재미를 만든다

혹평

여러 한국 범죄 드라마에서 본 장치가 반복돼 새로움이 부족하고 일부 전개를 예상하기 쉽다

도덕적 회색지대와 복수

호평

피해와 가해, 처벌과 복수의 경계를 불편하게 만들어 단순한 선악 구도를 피하려는 점이 핵심이 된다

혹평

후반의 도덕적 입장이 직접적으로 정리되며 앞서 쌓은 회색지대의 복잡함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다

형제 관계의 비중

호평

서로 다른 성격과 감정을 지닌 형제 관계가 사건의 긴장과 정서적 비극성을 동시에 만드는 중심축이 된다

혹평

배우들의 호흡과 관계 설정에 비해 감정 변화의 연결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 관계의 가능성을 다 쓰지 못한다

정은지 캐릭터의 기능

호평

극의 잔혹함 속에서 피해자 보호와 공감, 다른 선택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중요한 윤리적 축이 된다

혹평

메인 캐릭터로 소개된 비중에 비해 사건을 주도하는 힘이 약하고 다른 인물의 서사 지원이나 메시지 전달 기능에 치우친다

왜 갈리나

매회 의심의 대상을 바꾸고 과거의 폭력과 현재의 복수를 겹치는 방식이 시청자를 계속 추리에 붙잡아 둔다. 그 속도는 익숙한 K-스릴러 장치를 효과적으로 재조립하지만 레드헤링이 많아질수록 공정한 단서보다 놀라움을 우선한 인상을 준다. 형제 관계와 도덕적 회색지대도 사건의 비극성을 키우지만 후반의 명확한 메시지 정리가 앞선 복잡함을 좁힌다. 끊임없는 반전과 도덕적 불안을 엔진으로 삼다 보니 몇몇 인물과 감정은 이야기를 굴리는 부품으로 단순해졌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매회 새 정보와 클리프행어로 가설을 바꾸는 추리 놀이를 좋아하는 사람 · 연쇄 범죄와 가족 갈등, 제도적 방관을 섞은 어두운 K-스릴러를 몰아보고 싶은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레드헤링이 반복되거나 수사 과정에 플롯 구멍이 남으면 몰입이 크게 깨지는 사람 · 아동 학대와 고문, 성폭력 관련 소재 같은 무거운 범죄 소재에 민감한 사람

기대치 주의

새로운 범죄극 문법보다 가설을 빠르게 뒤흔들며 다음 회를 보게 만드는 정통 K-스릴러의 중독성으로 보는 드라마다. 단서의 공정성과 수사 개연성을 엄격하게 따진다면 일부러 흘린 가짜 단서들이 피로하게 쌓인다.

⚠민감 소재살인·죽음 · 강한 폭력·상해 · 아동 학대 · 감금·고문 · 복수 · 정신건강·트라우마 · 자살·자해 관련 소재 · 성폭력 관련 소재 · 제도적 학대·방임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

호평·혹평은 공개 리뷰와 관객 반응을 운영진이 직접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작성 기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