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의 적 2
Another Public Enemy
국내 관객 313만 명 · 2005년 흥행 4위 KOBIS 기준
연출 강우석 · 각본 김희재
어디서 볼까
출연
설경구 · 정준호 · 강신일 · 박근형 · 변희봉 · 박상욱 · 엄태웅 · 정규수 · 최정우 · 박웅
"형사에서 검사로 자리를 옮긴 강철중이 정경유착으로 얽힌 거물급 사학재단 비리와 정면으로 맞붙는 범죄 드라마. 통쾌한 사회비판과 짙은 신파가 함께 오는 감상이다."
전반 분위기
1편의 거친 형사 강철중(설경구)이 이번엔 검사가 되어, 사학 재단을 손에 넣으려는 재벌 2세 한상우(정준호)와 맞서는 강우석 감독의 속편이다. 강신일과 박근형 등이 함께 출연했다. 평론은 시나리오의 과잉과 악역의 과장, 148분의 늘어짐을 들어 혹평 쪽에 가까웠다. 관객은 개봉 당시 설경구의 코미디와 감정 연기에 뜨겁게 호응해 전편보다 많은 관객이 들었다. 다만 전편의 거친 블랙코미디가 줄고 신파가 커졌다는 평가가 시간이 지나며 더 우세해졌고, 시리즈의 다음 편은 다시 형사 강철중으로 돌아갔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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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로 바뀐 주인공 설정
전작과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로서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전편의 거친 형사 캐릭터가 주던 매력을 잃었다는 반발이 커서 후속작이 다시 형사 설정으로 돌아갈 정도였다
감정선·신파 톤
전작보다 더 깊고 강한 감정, 눈물을 유발하는 정서적 임팩트로 호평받는다
그 감정선이 과도하게 강조돼 유치하고 신파적으로 느껴진다는 지적이 많다
유머코드
설경구 특유의 장난스러운 대사와 개그가 여전히 관객을 웃긴다
전작 특유의 블랙코미디·유머가 사라졌다는 아쉬움이 두드러진다
전개 속도·러닝타임 체감
개봉 당시 관객들은 몰입도가 높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반응이 있었다
해외 평론·리뷰는 148분이 늘어지고 지루하게 느껴진다고 지적한다
현실성·리얼리즘 대 이상주의
검사 실무를 역대 영화 중 가장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평가가 있다
정의가 승리하는 결말 구조가 현실에서 보기 힘든 이상적 모델이라 비현실적이라는 비판도 함께 제기된다
왜 갈리나
전편의 거친 형사를 검사로 바꾸고 현실적인 실무 묘사 위에 정의의 승리와 더 큰 감정선을 얹은 변주가 속편의 독립성을 만들려 한다. 그 변화는 새로운 캐릭터와 몰입을 얻는 대신 전작의 블랙코미디와 거친 매력을 잃고, 길어진 신파와 이상주의를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한다. 이 실험이 독립적인 확장이었는지 시리즈의 우회였는지는 이후 작품이 다시 형사 설정으로 돌아갔다는 흐름까지 놓고도 한쪽으로 쉽게 확정되지 않는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전작 특유의 거친 형사 캐릭터와 블랙코미디는 거의 사라졌다. 설경구가 이번엔 검사로 나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이고, 신파 감정선도 강하다.
민감 소재폭력 · 죽음 · 강한 욕설
수사 과정의 몸싸움·폭행 장면이 등장한다.
형제 살해 등 범죄 상황이 서사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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