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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

2003년 다모에서 화적패의 두령 장성백을 맡아 하지원·이서진과 함께 「다모 폐인」 열풍의 한 축이 됐던 김민준은, 2005년 프라하의 연인에서 지영우를 연기하며 주말 안방극장에 얼굴을 이어 갔습니다. 2008년 드라마 타짜에서는 고니와 대결 구도를 이루는 영민을, 2011년 영화 푸른소금에서는 K를 맡았고, 2012년 후궁: 제왕의 첩에서는 조여정이 연기한 화연과 엇갈리는 권유로 궁중 치정극의 한가운데에 섰습니다. 그 사이 외과의사 봉달희, 화랑, 아씨두리안 같은 드라마로 꾸준히 활동하며 선 굵은 남성 인물과 코미디를 오갔습니다. 2024년에는 파묘에서 일본 장수의 혼인 오니 다이묘로 특별출연해 짧은 분량에도 또렷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거친 사극의 협객에서 치정 멜로, 오컬트까지 이어지는 이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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