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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홍선

한중 여객선 안의 장기밀매를 다룬 공모자들(2012)로 장편 데뷔한 김홍선 감독은, 이후 장르물의 긴장을 끝까지 조이는 연출로 이름을 쌓았습니다. 2017년 보이스 시즌 1에서는 소리를 단서로 범인을 쫓는 112 신고센터의 이야기를 빠르고 거칠게 밀어붙였고, 같은 해 영화 반드시 잡는다에서는 백윤식·성동일을 앞세워 동네 노인들의 실종을 쫓는 추적극을 찍었습니다. 2018년 손 the guest에서는 한국 무속과 가톨릭 구마를 한 이야기에 묶은 엑소시즘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 2022년에는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으로 스페인 원작을 분단 한국의 이야기로 옮겼고, 미끼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사기꾼의 그림자를 쫓는 형사극을, 2025년 탄금에서는 미스터리 멜로 사극을 연출했습니다. 2026년 들쥐까지, 범죄·오컬트·사극을 오가며 추적의 긴장을 놓지 않는 연출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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