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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대부(1972)는 마피아 영화의 기준을 새로 쓴 작품이자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를 할리우드 한가운데에 세운 영화였습니다. 그는 원작자 마리오 푸조와 함께 쓴 각본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았고, 1974년 대부 2로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함께 가져가 속편도 전편만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습니다. 젊은 비토의 성공과 마이클의 고립을 나란히 놓은 대부 2의 교차 구성은 지금도 자주 언급됩니다. 1990년 대부 3에서는 늙은 마이클의 속죄를 그렸지만, 딸 소피아 코폴라의 캐스팅을 두고 오랫동안 평이 갈렸습니다. 1992년 드라큘라에서는 고전 흡혈귀 이야기를 아날로그 시각효과와 관능적인 비극으로 다시 만들었고, 1997년 레인메이커에서는 존 그리샴 원작으로 신출내기 변호사와 거대 보험사의 소송을 담백하게 찍었습니다. 가족과 권력, 죄의식을 거대한 비극으로 키워 낸 감독으로 기억되는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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