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의 커리어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 이미지를 얻은 뒤 그것을 지키기보다, 점점 더 이상하고 불완전한 인물을 선택하면서 폭을 넓혀온 과정에 가깝습니다. 스내치와 오션스 일레븐에서는 가벼운 유머와 능청스러운 매력을, 머니볼과 노예 12년처럼 진지한 드라마에서는 스타성을 눌러 이야기의 무게를 받쳤고,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과 번 애프터 리딩에서는 우스꽝스럽거나 과장된 캐릭터도 거리낌 없이 맡았습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트리 오브 라이프에서는 시간과 상실을 길게 끌고 갔고, 퓨리·애드 아스트라에서는 훨씬 고독하고 무거운 얼굴로 이동했습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뒤에도 불릿 트레인과 F1 더 무비처럼 오락성과 스타성을 전면에 둔 작품을 이어가며 한 방향에 고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변화와 자기풍자를 즐기는 관객에게는 필모의 폭이 큰 매력이지만, 작품마다 강한 스타의 존재감이 먼저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젊은 시절의 ‘주인공 스타’에서 최근의 여유로운 조력자·노련한 전문가로 중심이 이동한 변화가 나이를 연기의 재료로 바꿔온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볼까pick 등록 작품 43편

F1 더 무비

울프스

로스트 시티

바빌론

불릿 트레인

애드 아스트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워 머신

얼라이드

빅쇼트

바이 더 씨

퓨리

월드워Z

카운슬러

노예 12년

킬링 소프틀리

트리 오브 라이프

머니볼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번 애프터 리딩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바벨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오션스 트웰브

트로이

오션스 일레븐

멕시칸

스파이 게임

스내치

파이트 클럽

조 블랙의 사랑

데블스 오운

티벳에서의 7년

슬리퍼스

세븐

12 몽키즈

가을의 전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칼리포니아

트루 로맨스

흐르는 강물처럼

델마와 루이스
브래드 피트 작품이 들어간 모아보기
- 스포일러 위험 주의 대작 (고전) — 파이트 클럽 외 2편
- 실화라서 더 압도적인 연기 — 노예 12년·머니볼
-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2011년작) — 머니볼·트리 오브 라이프
- 두 번째로 볼 때 다른 영화가 된다 — 파이트 클럽·12 몽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