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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아네트 베닝
아메리칸 뷰티의 캐롤린 버넘은 성공한 부동산 중개인이 되고 싶어 스스로를 다그치는 교외의 아내였습니다. 아네트 베닝은 이 인물을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처절하게 그려 샘 멘데스의 풍자극에 날을 세웠습니다. 벅시에서는 라스베이거스를 꿈꾼 갱스터 곁의 버지니아 힐로 워런 비티와 호흡을 맞췄고, 이 작품을 계기로 두 사람은 부부가 됐습니다. 팀 버튼의 화성 침공에서는 허영 가득한 인간 군상의 하나로, 비상계엄에서는 테러와 계엄령 사이를 오가는 정보요원으로 장르를 넘나들었습니다. 키즈 알 올라이트에서는 줄리앤 무어와 함께 정자 기증자의 등장으로 흔들리는 레즈비언 부부의 한쪽을 맡았습니다. 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에서는 예순이 넘어 쿠바에서 플로리다까지 헤엄치려는 실존 수영선수 다이애나 나이애드가 되어 조디 포스터와 우정을 연기했습니다. 캡틴 마블·조지타운·브라이드!·럭키까지, 나이가 들수록 배역의 폭이 오히려 넓어지는 배우입니다.
볼까pick 등록 작품 10편
아네트 베닝 작품이 들어간 모아보기
-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1999년작) — 아메리칸 뷰티
-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1991년작) — 벅시
-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2010년작) — 키즈 알 올라이트
- 이기는 장면보다 버티는 시간 — 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