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야기를 다시 찍으면
같은 이야기를 두 번 보면 비교부터 하게 됩니다. 원작을 거의 그대로 따르면 왜 다시 만들었냐는 말을, 많이 바꾸면 원작을 망쳤다는 말을 듣기 쉽습니다. 나라와 시대를 옮긴 작품이 섞여 있으니, 원작을 봤다면 무엇이 바뀌었는지부터 짚어 보세요.
16편

스타 이즈 본
같은 이야기의 네 번째 리메이크를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가 맡았습니다. 리메이크로서의 신선함과 결말 처리를 두고 갈립니다.

더 길티
덴마크 영화를 산불로 혼란한 로스앤젤레스로 옮겼습니다. 원작에 충실한 만큼 원작을 본 사람에게 새로움이 있느냐가 갈립니다.

인턴
할리우드 영화의 골격을 한국 직장으로 옮기고 최민식·한소희가 맡았습니다. 원작을 따르면서 얼마나 독자적인가가 쟁점입니다.

말할 수 없는 비밀 (한국, 리메이크)
대만 영화를 한국으로 옮긴 리메이크입니다. 클래식한 멜로 감성과 현대화된 설정, 배우 케미에서 반응이 나뉩니다.

레이크 하우스
한국 영화 시월애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입니다. 느린 분위기와 시간여행 논리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갈립니다.

직장의 신
일본 드라마를 한국 직장 풍자로 옮겼습니다. 무엇이든 해내는 미스 김과 과장된 코미디를 어떻게 보느냐가 관건입니다.

하이 포텐셜
프랑스 드라마를 미국 수사극으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괴짜 천재 주인공과 회차마다 끝나는 사건 구조가 쟁점입니다.

만약에 우리
중국 영화를 한국 연애 영화로 옮겼습니다. 흥행은 컸지만 현실적인 연애 묘사와 회상 구조를 두고 개인차가 큽니다.

눈동자
스페인 스릴러 줄리아의 눈을 한국에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로맨스 스릴러라는 정체성과 후반 서스펜스에서 평이 갈립니다.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아르헨티나 영화를 테러 이후의 미국으로 옮겼습니다. 리메이크 방식과 도덕적으로 불편한 마무리가 갈립니다.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일본 의학 드라마를 한국에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일본 원작에 대한 충실도와 한국식 장르 톤이 함께 비교됩니다.

슈츠
미국 법정 드라마를 장동건·박형식으로 옮겼습니다. 한국식으로 바꾼 현지화와 두 사람의 파트너십이 쟁점입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스필버그가 고전 뮤지컬 영화를 다시 찍었습니다. 스페인어 대사에 자막을 달지 않은 연출과 원작 대비 캐스팅이 이야기됩니다.

스픽 노 이블
덴마크 호러를 다시 만들면서 후반부와 결말 방향을 바꿨습니다. 그 변경을 리메이크의 독립성으로 보느냐가 갈립니다.

굿 닥터 (미드)
한국 드라마 굿 닥터를 미국에서 다시 만들어 오래 방영했습니다. 자폐 주인공을 그리는 방식과 감동 공식이 쟁점입니다.

오션스 일레븐
1960년 영화를 스티븐 소더버그가 스타 앙상블로 다시 찍었습니다. 가벼운 세련미와 리메이크의 독자성이 함께 이야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