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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드라마 작품 자체가 논란캐릭터호불호정서로 갈림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We Are All Trying Here

2026 · 12부작

연출 차영훈 · 각본 박해영

드라마블랙코미디휴먼직장 넷플릭스티빙JTBC

출연

구교환 · 고윤정 · 오정세 · 강말금 · 박해준 · 배종옥 · 한선화 · 최원영

"무가치감과 열등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서로를 견디며 조금씩 버티는 법을 배우는 12부작. 위로의 얼굴을 했지만, 초반엔 꽤 불편하게 찌르는 박해영식 인간 드라마."

전반 분위기

호평 우세지만 초반 호불호가 선명하다. 평론가는 감정 해부와 대사의 힘을 높게 보면서도 젠더 구도와 불편한 인물 배치를 따지고, 일반 관객은 위로와 공감에 더 뜨겁게 반응한다. 몰입한 층은 인생 드라마처럼 받아들이지만, 주인공의 자기연민과 느린 축적을 견디기 힘들다는 반응도 분명하다.

호불호 포인트

주인공 황동만의 불안정함

호평

열등감과 무가치감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드문 캐릭터라 현실적이고 깊게 느껴진다

혹평

말 많음과 자기연민, 피해의식이 강해 초반부터 피곤하고 견디기 어렵다

불편한 감정 묘사

호평

질투, 수치심, 인정욕구를 회피하지 않아 시청자가 자기 안의 감정을 돌아보게 만든다

혹평

감정의 바닥을 너무 집요하게 들여다봐 위로보다 피로감이 먼저 온다

박해영식 위로와 구원

호평

성공담이나 사이다 대신 같이 버티는 사람들의 작은 회복을 보여준다

혹평

특정한 구원 관계가 반복되고, 그 바깥의 인물들은 충분히 돌보지 않는다는 인상이 있다

여성 캐릭터의 역할

호평

각기 다른 결핍과 생존 방식을 가진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배치됐다

혹평

일부 여성 인물이 남성 인물의 정서 회복을 돕는 기능으로 소모된다고 볼 수 있다

쇼비즈와 창작자 서사

호평

영화계의 인정욕구, 실패감, 재능 경쟁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혹평

창작자들의 자기연민과 예술가적 고통이 과하게 중심에 놓인다고 느낄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

박해영 작가식 대사와 결핍 있는 인물극을 좋아하는 사람 · 질투, 열등감, 무가치감 같은 불편한 감정을 깊게 들여다보는 드라마를 원하는 사람
빠른 전개, 사이다, 가벼운 힐링을 기대하는 사람 · 말 많고 자기연민 강한 인물을 오래 따라가는 것이 힘든 사람

기대치 주의

빠른 사건 전개나 가벼운 힐링보다 결핍, 질투, 열등감 같은 불편한 감정을 오래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박해영 작가 전작의 정서에 익숙하지 않으면 초반 진입 장벽이 높을 수 있다.

민감 소재 무가치감/낮은 자존감 · 불안/우울 정서 · 트라우마 · 가족 상처/유기감 · 직장 내 압박 · 언어폭력/모욕적 대화 · 질투/열등감/인정욕구 · 창작 실패와 경력 좌절 · 연애·결혼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