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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품 자체가 논란
파반느
Pavane
연출 이종필 · 각본 이종필, 손미
출연
고아성 · 문상민 · 변요한 · 이이담 · 한유은 · 서이라 · 신정근 · 박해준
"박민규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한 청춘 멜로. 원작의 날 선 사회비판보다 상처 입은 청춘들의 위로 이야기로 재해석됐다."
전반 분위기
서정성·배우 조합·미장센에 차분한 호평, 느린 전개·원작 사회비판 약화·감정 설득력에 아쉬움이 따라온다. 원작을 아는 관객과 모르는 관객의 온도차가 크다.
호불호 포인트
원작 각색의 방향
호평
원작의 까다로운 설정을 지금 시대에 맞게 청춘 멜로로 다시 읽게 만든 점이 장점
혹평
외모지상주의·자본주의 비판이 희석되고 사랑 이야기로 너무 좁혀졌다
느린 호흡
호평
인물들의 고독과 서툰 감정이 천천히 스며드는 방식이라 여운이 길다
혹평
감정선이 느리게 축적되는 것을 넘어 지루하거나 정체된 전개로 느껴진다
문학적인 대사와 분위기
호평
소설을 읽는 듯한 감각과 정서의 잔향이 영화의 개성
혹평
대사와 분위기가 영상적 설득보다 문학적 정취에 기대어 인물과 사건이 덜 살아난다
'못생김' 설정의 처리
호평
외모 자체보다 사회적 시선과 자기부정의 문제로 바꿔 다룬 점이 조심스러운 각색
혹평
핵심 설정을 우회하면서 원작의 불편함과 사회적 날카로움까지 함께 약해졌다
이런 사람에게
서정적 청춘 멜로를 찾는 사람·고아성·변요한 팬 · 원작 소설을 읽은 사람
빠른 전개와 명확한 감정 충격을 원하는 사람 · 원작의 사회비판 날카로움을 기대하는 사람
기대치 주의
느리고 서정적이다. 원작 소설과 많이 다르다는 걸 알고 보는 게 좋다.